카테고리 없음

부대창설기념일 소주한병과 고기 한근

몸저생사 2020. 5. 25. 15:15

부대창설기념일 소주한병과 고기 한근
30경비단에 있을 때는 소한마리가 취사반 끝에 묶여 있고.
마장동에서 사람들이 들어와 잡고 갔었다.

81미리 포상이 취사반 뒷쪽에 있어서 근무하러 가면서 보게 된다.
부대창설기념일은 아침, 점심, 저녁 소고기가 나왔다.

교육대는 인원이 적기 때문에 일인당 한근을 준다.
소대단위로 모여 앉아 숯불에 구워 먹는게 전통같얐다.

파견나온 공병대와 본부소대가 같이 앉아,
소주한잔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2018년 5월 전우와함께 위문공연을 처음하려고 공병단장을 만나러 갔다.


이때 이야기를 하면서 
"창설기념일날 지금도 소주한병 주나요?"하고 물었더니,
"막걸리 후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하셨다.

막걸리 후원을 받았지만 부대 반입은 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