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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인생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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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집합"
30단에 와서 제일 처음으로 하는 사역이다.
오늘은 벙커의 물건을 정리하러 간다.
철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육해공 그리고 경찰 근무자 자리가 보였다.
한쪽 귀퉁이에는
한눈으로 봐도 고급지고 값나가는 가구들만 있다.
유독 내눈에 들어온게 등나무로 된 의자세트다,
군대오기전 마지막 영화를 친구와 보러 갔었는데
영화가 시작되고 대한뉴스에서 나온 장면 중
"박대통령과 근혜"가 앉았던 등나무 의자였다.

말년 병장의 하루는 교관실에서 독수리타법으로
교안을 만드는 일이다.
갑자기 대위가 사무실로 들어왔다.
우리교육대는 대위가 없다
일어나서 "충성"하고 경례를 하는데
이름표에 "P"으로 되어 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30경비단 상황장교로 온 것이다.
수방사는 사병은 물론이고 간부도 전부 교육대
교육을 받아야 한다.

쫄병때 벙커에서 가구를 보았고, 말년병장 때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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