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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

초코땅콩볼

초코땅콩볼

점호가 끝나고 침상에 누워 잠을 청하는
순간 누가 머리를 “툭”하고 쳤다.
“이병 김홍준” 관등성명을 대고, 재빨리 일어 났다.
조교가 옆내무반으로 오라고 했다.
잔뜩 겁을 먹고 옆내무반으로 갔다.


모르는 기간병이 봉투에서 땅콩에 초코렛을 입힌
초코땅콩볼을 꺼냈다.

조교 “먹어라”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자다가 일어 나서 맛있게 먹었다.

당시 기간병은 군수과 요원이였고, 가끔 군수과에 가서 초코땅콩볼과 제리를 얻어 먹었다. 그날 나온 특식을 주신줄 알았는데, PX에서 사다가 주신것이 였다.

조교는 현재 목사로 봉사중이다.


목사님 “그날 왜? 동기가 셋인데, 저한테만 초코땅콩볼을 주셨습니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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